지분투자 2억·육성 교육 등 혜택 지원 예정
신한카드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아임벤처스'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CV3(씨브이쓰리)'를 업계 최초로 독립 법인으로 분사했다고 1일 밝혔다.
씨브이쓰리는 할인·새제품·한정판 등 쇼핑 정보 등을 수집 후 고객 관심사에 맞춰 제공하는 기업으로, 쇼핑정보 구독 플랫폼 '비포쇼핑' 앱을 운영 중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분사를 통해 씨브이쓰리에 대한 2억원의 지분투자를 진행한다. 신한금융그룹도 그룹 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사무공간 제공과 인큐베이팅 교육 등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은 "우수 사내벤처의 분사와 내부 사업화를 위해 사업개발비 지원과 사무공간 제공, 성과 보상 등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신한카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나아가 정부의 K-뉴딜정책 활성화와 혁신기업 성장 지원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에 아임벤처스 6기 출범하고 스타트업 3개팀을 선발했으며, 전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각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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