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대학교 개강 시즌을 맞아 내달 말까지 '대학생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마케팅 공모전과 모의투자대회로 나눠 진행되며, 총 4400만원 장학금과 각 부문별 1등 수상자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마케팅 공모전은 MZ세대(1980년~2004년 출생 밀레니얼 세대·1995년~2004년 출생 Z세대를 통칭)가 생각하는 'MZ세대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상 1팀에게 장학금 500만원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5팀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 장학금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MZ타겟 인지도 향상을 위한 브랜딩 아이디어나 SNS 채널 활성화 방안 등 마케팅 제안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는 개인 또는 팀(3인 이하) 단위로 가능하다. 응모작 중 총 8개가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본선에서는 경쟁 PT(프레젠테이션)를 통해 최종 순위가 가려진다.
모의투자대회는 국내리그(주식·ETF)와 해외리그(주식·ETF) 총 4개 리그로 이달 15일부터 내달 말까지 동시 진행된다.
시상은 리그별 1등에게 장학금 300만원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또, 리그별 2~5등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26일까지 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나 모의투자 앱을 통해 가능하다.
권오만 미래에셋대우 디지털Biz본부장은 "최근 주식투자 열풍으로 MZ세대 사이에서도 투자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MZ세대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참신한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과 좋은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