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이 국제 메탄 감축 협약에 발맞춰 농업회사법인 ㈜비옥비와 축산분뇨 바이오 발효공법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옥비는 축산 농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분뇨 악취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회사로 6년간 연구와 시험을 거쳐 악취, 오염, 침출수 문제를 플라스마와 나노 기술로 해결하는 공법을 개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옥비의 새 공법에 미생물재단의 G4000 바이오팜 종균과 천연효소·미네랄 등을 첨가해 축산분뇨를 악취 없는 완전 발효 고급퇴비로 만들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2021년 11월 1일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2030년까지 메탄가스를 30%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이 개발한 미생물 종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농가의 악취민원 해소 및 자연생태순환 농법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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