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새 대표에 류광진 큐텐 부사장 선임
티몬, 새 대표에 류광진 큐텐 부사장 선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10.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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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 큐텐 피인수 후속 인사…큐텐과 시너지 강화
류광진 티몬 신임 대표[사진=티몬]
류광진 티몬 신임 대표[사진=티몬]

티몬은 25일 새 대표로 류광진 큐텐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는 앞서 지난달 2일 큐텐이 티몬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PSA컨소시엄(티몬글로벌)으로부터 티몬을 인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양측은 앵커PE와 KKR, PSA가 보유한 티몬 지분 100%와 큐텐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의 계약을 체결했다.

티몬은 당시 이와 관련해 “티몬의 커머스 역량이 큐텐의 비전·전략에 맞닿아 있다. 양사 시너지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하겠다”고 밝히며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같은 달 장윤석 대표가 사의를 표했고 큐텐 경영진 일부가 합류했다. 이후 구영배 큐텐 대표와 류광진 큐텐 부사장이 새 대표로 거론돼 왔으며 25일 류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낙점됐다.

<류광진 대표 주요 경력>
△2021~2022년 큐텐 부사장
△2015~2017년 허니비즈 공동대표
△2012~2013년 큐텐 홍콩 대표
△2009~2012년 이베이코리아 부사장
△2001~2009년 G마켓 사업총괄 상무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