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가공식품·생활용품 내 6개 카테고리 대상
이마트는 신선식품·가공식품·생활용품 내 6개 대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하는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골라담기’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만을 여러 종류 골라 구매할 수 있고 개당 가격도 낮아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행사다.
우선 오는 19일까지는 제철을 맞은 참외를 9900원에 판매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특대 사이즈 기준으로 직전 대비 36% 저렴하다. 이마트는 12브린스 이상의 당도를 나타내는 총 500여톤(t)의 물량을 준비했다. 참외는 모두 경북 성주에서 직송된다.
과자·주류·음료 등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골라담기 행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열린다. 과자의 경우 ‘크라운 스낵 10개 골라담기’를 8580원에, 주류의 경우 기존 판매가 3500원 이상인 맥주 11종을 대상으로 4개 1만2000원에 각각 내놓는다.
라면 골라담기 행사는 오는 15~16일 주말 이틀간 운영된다. 9980원에 낱개 컵라면 전 품목 중 10개를 골라 담으면 된다.
생활용품에서는 바디용품·구강용품·세제·제지류 등 18종을 대상으로 3개 구매 시 9900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가 없는 평소 가격보다 15~40% 저렴하다.
최훈학 마케팅담당은 “고물가 시기 빛을 발하는 ‘골라담기’ 테마로 냉장고와 팬트리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활발해질 나들이용 먹거리로 비축하려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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