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오는 17일 12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 계열사 임직원 소속감 확산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ack to the Basic, 금융인의 정석'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DGB금융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열리는 첫 창립기념식인 만큼 대면 참여로 활기찬 조직 문화 조성과 함께 임직원 소속감·자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금융인(人)의 소양을 주제로 △스포츠(스크린골프대회) △영업/PR(IM세일즈맨) △문화/ESG(DGB 소장품 특별 전시전) △투자(모의투자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IM세일즈맨은 금융인의 기본이 되는 영업과 PR 관련 경제·금융 요소가 가미된 특정 과제를 통해 임직원의 끼와 지식을 재미난 방식으로 풀어내고자 마련됐다.
또 그룹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의 MTS 앱 'iM하이' 신규 론칭을 창립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앱 내에서 모의투자대회를 5월부터 2달간 진행한다.
스크린골프는 예선/본선을 사전에 운영, 상위 실적 4명을 대상으로 창립일 당일 결승을 치른다.
그룹 소장품 전시전은 지역민에게 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5월 한 달간 열린다. 그룹 소장품 40여 점과 지역 청년작가 작품 30여 점을 전시하며, 청년작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창립일 당일 예술품 구매 행사도 진행한다.
이뿐만 아니라 창립일 당일 제2본점에서 촉감을 활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펀앤조이존(Fun N Joy ZONE)'을 운영하고, 그룹 CEO와 임직원 모두 참여하는 '금융 브레인 퀴즈쇼 1:100'도 진행한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창립기념 행사를 통해 DGB라는 이름 아래 전 임직원이 함께 '원(ONE) DGB'의 가치와 그룹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창립일 행사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