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강원본부, 풍수해 대비 영동고속도로 강릉대관령휴게소 합동훈련
도공 강원본부, 풍수해 대비 영동고속도로 강릉대관령휴게소 합동훈련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3.06.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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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로공사 강원본부)
(사진=도로공사 강원본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여름철 집중강우로 인한 재난발생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15일 영동고속도로 강릉대관령휴게소(양방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풍수해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강원 영동지역 호우경보 발효 및 극한강우(시간당 100mm이상)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230.5km 지점 깎기비탈면 유실로 전면차단과 고립차량 발생 등의 상황을 설정해 이뤄졌다. 

훈련은 구급차를 통한 환자후송, 사고차량 견인, 헬기 구호물품 수송, 고립차량 회차, 긴급복구작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훈련 중에는 영동고속도로 강릉대관령휴게소 앞 4.0km 구간의 통행이 차단(양방향)되어 강릉대관령휴게소 광장부로 우회해 통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강원본부, 대관령지사, 강원경찰청, 육군 제8087부대, 강릉소방서 5개 기관 75명이 참가했다. 구조차․복구장비 등 35대의 장비도 동원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풍수해대비 현장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집중강우 등으로 재난 발생시 신속히 조치go 국민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