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2023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제8회 GIF)’의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 참여할 사람을 7월24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는 시민들이 쉽게 스타트업을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3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제8회 GIF)’로 부제를 선정하고 8월25~26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엑스코에서 열린 제7회 GIF 행사에서는 경진대회를 비롯해 콘퍼런스, 투자상담, 전시, 홍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1만20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창업행사를 즐겼다.
올해는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전세대가 재미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새롭고 풍성한 즐깃거리들로 행사장을 가득 채운다.
삼성창조캠퍼스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창업경진대회, 강연, 토크콘서트, 모의투자대회, 창업멘토링, 워크숍, AR체험, 전시 등 창업과정 전반에 대해 접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참여 대상부터 모집분야, 경연내용까지 운영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민 참여형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하여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작은 아이디어로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올해 처음으로 신설했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야는 글로벌 협업이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독창적인 방식으로 경진대회를 운영한다.
특히, 하드웨어 분야는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대학 골드스미스대학의 전문디자이너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에 올라온 15팀은 무박 2일로 진행되는 대회 기간 동안 해외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제품 개발과 고도화를 거쳐 최종 결과물로 경연한다.
우수팀에게는 중국 심천에 위치한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대공방에서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청년창업은 미래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성장동력이므로 이번 경진대회가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을 꿈꾸고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