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 복지 정책 등 실적 우수
경북 영천시는 지난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경북도가 주최한 ‘2023 경북도 에너지대상’ 평가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상금 및 7천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 에너지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 △에너지분야 교육.홍보 △에너지절약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분야 시책 발굴 및 제도개선 △에너지절약 점검?단속 △신재생에너지설비 안전점검 △주민참여 및 道 정책달성 기여도 등 총 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공공부문 대상을 차지한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개발 실증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복지시설 냉난방기 교체비 지원, 긴급 난방비 지원 등 시민들을 위한 에너지 복지 정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는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5억 원(2023년 35억, 2024년 30억)을 투입해 주택·건물 등 총 634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급하게 됐다.
또한, 경로당·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고효율 냉난방기 9대를 교체 지원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긴급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복지증진 향상과 서민생활안정에 기여했다.
최기문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에너지 분야의 각종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든 시민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