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형 ESG 모델’ 개발 및 중소기업 평가 진단 지표 제시
(재)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8일 재단 대표이사, 국제대학교류원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형 ESG 모델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안산형 ESG 모델 개발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ESG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ESG 경영 도입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산형 ESG 모델 개발을 통한 기업체 ESG 경영을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재단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최초 안산형 ESG 모델 구축을 위해 관내 총 20개소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 진단·컨설팅 결과 및 사례와 국내·외 ESG 지표 등을 분석하였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 안산형 ESG 모델 개발을 위해 에코바디스(Ecovadis),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등 국내·외 ESG 평가 항목 지표들을 분석한 내용들이 포함되었으며, ESG 평가 진단 지표 및 확산 방안이 기술되었다.
박현규 재단 대표이사는 “1만여 개의 업체가 밀집해 있으며, 수출규모가 월 5억 달러에 달하는 안산 스마트허브 내 기업들도 ESG 규제대응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안산형 ESG 모델 구축을 통해 안산이 선도적으로 지역 내 기업들에게 ESG 경영을 지원하여 이를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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