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민주당 염주노 예비후보 제22대 총선 서산태안 출마 선언
[서산시] 민주당 염주노 예비후보 제22대 총선 서산태안 출마 선언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4.01.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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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지방소멸에서 지역 창조에 앞장서겠다"
더불어민주당 염주노(52) 예비후보가 15일 당원들과 함께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을 했다.(사진=이영채기자)
더불어민주당 염주노(52) 예비후보가 15일 당원들과 함께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을 했다.(사진=이영채기자)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염주노 단국대 미래융합연구원 초빙교수가 15일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을 했다.

지난 10일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염주노(52)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소멸에서 지역 창조에 앞장 서기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서산·태안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감히 선언한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초 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현재 인근 당진시는 신도시 기능으로 인구 17만 명을 육박하며 성장하고 있는 반면 서산시 청년층 인구는 오히려 당진으로 유출되고 있다"며,"이는 지역 청년의 마땅한 일자리가 부족하고 청년들의 설 자리가 없어 빚어지고 있는 현상"이라며"지역의 산업생태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지역 청년들이 다시 유입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로림만을 언급하면서 "가로림만은 박정희 정권 때 '가로림만 프로젝트'가 시초였는데 10, 26 사태 이후 소멸돼 현재 국가해양정원 지정을 앞두고 있다. 서산·태안 지역뿐 만 아니라 충청권의 새로운 활력소 역활을 할 수 있도록 배후 공업도시의 기능을 갖춘 '뉴 가로림만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로림만 해양정원 원안대로 추진하되 '해양수상공연장' 설립과 함께 '대산산업단지 국가산단 지정', '바이오 및 마이크로바이옴 제약회사를 유치', 대산항을 동북아 최대의 무역허브 항구도시로 육성하고 '이원-대산 간 가로림만(가칭)대교 왕복 4차선' 추진 및 '청년 스타트업 단지 조성(IT,BT)'으로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공언했다.

태안군 안면도 개발과 관련해선 "여러가지 이유로 표류되고 있는데 활성화되려면 S0C 사업과 연계돼야한다."며"서산·태안은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어 관광콘텐츠로 이루어져야한다"며,"특히 볼거리, 먹거리, 잘거리, 놀거리(시각적 효과 극대화)가 갖춰져 관광사업이 활성화 됐을 때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게 현실"이라며"이를 위해 안면도 관광특구 재추진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염주노 예비후보는 "정치신인이지만 코끼리처럼 묵묵하고 겸손하게 시민에게 들어가서 시민을 위한 정치, 실현가능성 있는 일들을 할 것이고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창조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염주노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으로 지난해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문재인 정부 제1부속비서관을 지낸 조한기(57) 지역위원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 예비후보가 2명으로 늘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