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탑재한 홈카메라 '슈퍼맘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슈퍼맘카는 368만 화소(2560x1440)의 초고화질 QHD 해상도와 16배 줌 기능을 탑재했다. AI가 아이의 웃는 표정을 포착해 자동으로 '베스트샷', '움짤' 등의 형태로 저장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음성인식을 통해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지녔다. 아이가 "헤이 맘카, 전화 걸어줘"라고 말하면 부모의 U+스마트홈 앱으로 전화가 연결되는 메시지가 보내진다. 기존 양방향 대화 기능은 부모가 전용 앱을 통해 대화를 거는 방식이었지만 슈퍼맘카를 통하면 아이가 전화를 걸 수 있다.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전원선이 없기 때문에 여러 장소를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이동할 때마다 전원선을 뽑고 꽂으며 전원이 다시 켜질 때까지 기다려야 했던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보안칩에 저장되는 중요키의 복제를 방지하는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hysical Unclonable Function)'이 적용돼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은 "아이의 행복한 순간을 놓치지 쉬운 워킹맘∙대디를 위해 선보인 슈퍼맘카를 통해 가족간 소통과 공유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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