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민농원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에 참석, 지속가능한 도시생활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인 ‘도시농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농정해양위원회는 방성환 부위원장과 최만식 의원이 참석했으며, 도시농업 체험 부스와 농업 관련 홍보·전시 부스 등을 관람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제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은 기후 위기 시대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도 도시농업공동체와 함께 준비한 첫 행사로, 도민과 도시 농부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도시농업 포럼, 귀농·귀촌 상담 등 농업 관련 홍보·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방성환 부위원장은 “이제 도시농업은 여가나 취미에서 나아가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하고, 치유·생태순환·대기정화 등 기후 위기 시대의 대안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시대에서 도시농업을 이어간다는 것은 융합과 발전,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그 자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 최만식 의원이 ‘경기도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해 4월 11일을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로 지정함에 따라 마련한 것으로, 경기도는 매년 4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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