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빠를수록 혜택 더 크다'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빠를수록 혜택 더 크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7.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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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세트 신규 개발, 실속 세트 물량 20% 증가
SSG닷컴, 파격할인·실속·프리미엄·상품권 지급 등 준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카탈로그 표지. [이미지=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카탈로그 표지. [이미지=이마트]

이마트는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8월2일부터 9월6일까지 총 36일간 행시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를 할인한다. 또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2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의 경우 사전예약 기간 내에서도 일찍 구매할수록 혜택이 더 지급된다.

이마트는 올 추석 물가안정을 위한 실속 선물세트부터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차별화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우선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이른 추석으로 원물 가격의 강보합세가 예측되는 가운데 저렴한 사전예약 전용상품을 개발하고 40% 할인 세트를 지난해 1종에서 올해 5종으로 늘렸다.

특히 사과 선물세트 가격을 작년 추석 대비 평균 10%가량 낮게 책정했다. 지난해는 냉해 피해 등으로 사과 가격이 크게 뛰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작황이 좋아 준비 물량도 10~20%가량 늘릴 수 있었다. 샤인머스캣 세트는 품질에 방점을 두고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했다. 이를 위해 해외 수출 품위의 우수한 샤인머스캣을 생산하는 작목반과 협업했다.

축산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2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세트 물량을 작년 추석보다 20% 늘리는 한편 1++등급, 특수부위 등을 활용한 신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수산 선물세트는 양식 참굴비, 10만원 미만 세트 등 가성비 세트를 개발했다.

이마트는 신선도가 중요한 수산, 축산 선물세트는 올 추석 ‘산지 직송’ 세트를 총 23종으로 확대하고 준비 물량도 작년 추석보다 2배 이상 대폭 늘렸다.

이마트는 작년 추석 매출이 20% 늘어난 건/견과류 세트는 ‘하루견과’ 등 1~3만원대 가성비 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약 20% 늘렸다. 육포 세트는 인기 가격대인 5만원대 세트 물량을 10% 늘리고 와규, 채끝 스테이크 육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세트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선물용 대량 구매가 많은 가공식품, 일상용품 선물세트는 고물가 기조를 반영해 고객 구매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한다. 조미료·통조림 세트는 3~4만원대 세트 물량을 작년 추석 대비 20% 확대했다. 위스키 세트는 사전예약 물량을 작년 추석 대비 40% 늘렸고 총 12종의 인기 위스키를 할인 판매한다. 특히 20~30만원대 프리미엄 위스키를 사전 대량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춰 기존 가격에서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오는 2일부터 추석 당일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한다. 냉장한우 인기 트렌드를 반영한 와규 특수부위 세트, 산지직송 제주 수산물 세트, 한정판 로얄살루트 21년 마이애미 폴로 에디션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SSG닷컴은 이마트몰에서 본사와 동일한 기간 동안 ‘파격할인 선물’과 ‘실속 있는 선물’을 제안한다. 10만원 이상 세트와 정담, 조선호텔, SSG푸드마켓 등 브랜드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꾸민 ‘프리미엄 선물’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이외 사업자 회원 전용 ‘비즈 전문관’ 인기 상품도 엄선해 제안한다. 신세계몰에서는 브랜드 위주 매장을 구성해 최대 40% 할인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40만원 SSG상품권 페이백 혜택도 제공한다. 온라인 단독으로는 행사카드로 20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금액의 1%를, 300만원 이상 구매 시 2%를 각각 SSG머니로 적립해준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알뜰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사전예약 이용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실속 있는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