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온라인 취약계층 대상 홍보 활동 강화
서민금융진흥원은 오는 9월말까지 생명보험협회, 보험사 등과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휴면보험금 출연시기를 발생 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것으로 휴면보험금 출연협약이 개정됨에 따라 보험업권과 고동으로 원권리자 대상 휴면보험금 안내 및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서금원은 생보협회와 캠페인 기간 온라인 채널 안내와 함께 △아파트 엘리베이터 영상 △병원 디스플레이 영상 △지역 쇼핑몰 카트 안내 △약 봉투 광고 등 디지털 이용에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캠페인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올 연말까지 휴면예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해 통신사에 관계 없이 원권리자가 문자 등 방법으로 휴면예금 찾아주기 안내 통지를 받고 간편하게 찾아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휴면예금 등을 몰라서 못 찾는 분이 없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쉽고 간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금원은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 휴면예금 등 39만1920건, 1642억원을 지급했다. 또 비대면 채널을 통한 지급 건수가 전체 79.1%를 차지하는 만큼 7월 말 우리은행을 추가 연계해 온라인 연계 채널을 정부24와 어카운트인포, 내보험팢아줌, 금융회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8곳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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