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북미 대형 유통사와 공급계약…오프라인 판로 개척
에이피알, 북미 대형 유통사와 공급계약…오프라인 판로 개척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8.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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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큐브 스킨케어 4종·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공급
美 매사추세츠 주 위치 TJX 본사 전경.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은 미국 티제이엑스(TJX)와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트 에이지알(AGE-R) 뷰티 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TJX는 뷰티와 패션, 각종 액세서리 및 생활잡화 등을 제공하는 초대형 글로벌 유통기업이다.

TJX의 산하 브랜드로는 북미 대형 오프라인 아울렛 매장인 티제이맥스(TJ MAXX)와 마샬스(Marshalls)가 있다.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호주, 유럽 등 9개국에서 약 50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계약을 통해 TJX에 메디큐브 스킨케어 제품 △트리플 콜라겐 세럼 △콜라겐 젤리 크림 △제로모공패드 △원데이 엑소좀 샷 7500 4종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스킨케어 제품은 미국시장 분석을 통해 아마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제품을 위주로 선정했다. 콜라겐 젤리 크림은 지난 3월 뉴욕 팝업스토어에서 호평 받았던 제품이며 제로모공패드는 아마존 내 토너&화장수(Toner&Astringent)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뷰티 디바이스는 1세대 부스터힐러(현지명 부스터H)를 납품할 예정이며 향후 차세대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납품을 통해 현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계약으로 미국 오프라인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10월 할로윈데이, 11월 추수감사절과 12월 크리스마스 박싱데이에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최근 K뷰티를 향한 미국 내 인기 상승과 미국시장을 지속 공략해온 메디큐브의 노력이 합쳐져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진출하게 됐다”며 “글로벌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ove113399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