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개인주의 문화 확산, 코로나19로 인한 식사 형태인 ‘혼밥’. 이제는 ‘혼밥’이 단순히 한 끼를 때우는 개념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위해 잘 챙겨 먹는 ‘정찬’의 개념인 ‘솔로 다이닝’ 트렌드가 더욱 떠오르고 있다. 외식·식품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푸짐하고도 알차게 구성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써브웨이'는 지난 2일 프리미엄 ‘안창비프 컬렉션’을 출시했다. 써브웨이 ‘안창비프 컬렉션’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푸짐한 양을 자랑해 혼자서도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하다.
이번 컬렉션에 포함된 ▲안창비프&머쉬룸 ▲안창비프 ▲머쉬룸 샌드위치와 샐러드 각 3종은 매일 신선하게 제공되는 재료들과 조화를 이뤄 결코 부족하지 않은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한다.
안창비프 메뉴는 부드럽고 풍미 넘치는 안창살을 이국적인 시즈닝과 배합하여 써브웨이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풍성하고도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본도시락은 ‘한식’과 ‘프리미엄’에 초점을 맞춰 전 메뉴 및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새로운 카테고리인 ‘국반상’과 ‘본격 도시락’을 도입했다.
신규 카테고리 ‘국반상’은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정갈한 한식 반찬과 국물을 포함한 프리미엄 한식 메뉴로 구성했다. 불고기, 제육볶음 등 든든한 메인 반찬과 볶음김치, 계란 등 기본적인 반찬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새롭게 출시한 포장 전용 메뉴 ‘본격 도시락’은 저렴한 가격에 출시해 가격 부담감을 덜었으며, 전 메뉴 및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총 39종의 메뉴를 확보하고 두 가지 메인 메뉴로 구성된 ‘한상’ 메뉴의 기존 라인업도 강화하여 다양한 선택지를 선보였다.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알려진 하노이식 쌀국수 전문브랜드 '뎁짜이'에서 선보이고 있는 전통 '하노이쌀국수'와 '마라깔국수', '매운소곱창쌀국수'까지 다양하고 독특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혼자 식사를 즐기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혼자서도 품격 있는 한 끼를 즐기고자 하는 ‘솔로 다이닝’ 트렌드에 맞는 메뉴도 늘어나고 있다”며, “혼자 먹더라도 푸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고 본인의 취향에 맞게 조합하여 맞춤형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를 통해 한층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