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오전 기준 트럼프 승리 확률 82%"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7만4000달러를 넘기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코인베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에 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자가 초반 선두를 가져가면서 장중 7만4989.6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13일 이후 사상 최고치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장중 1억354만4000원을 터치했다. 지난 3월14일 1억500만원이 초고가였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오후 10시 25분(한국시간 6일 오후 12시 25분) 기준 트럼프 후보자가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295명을 확보해 승리할 확률이 82%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들도 트럼프 후보자 베팅률도 더 오르고 있다.
폴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한국시간 오후 1시 8분 기준 트럼프 후보자 당선 가능성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93.6%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전날 59.8%보다 33.8%포인트(p)나 급증했다.
AP통신 조기 선거 결과는 6일 오전 3시 30분(UTC) 현재 트럼프 후보자가 198명 선거인단을 확보해 카멀라 해리스 후보자의 112명을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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