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기업학회는 최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속 가능한 중소기업 성장의 모색'을 주제로 학회 소속 회원, 교수, 연구자 등이 20여편의 학술 연구 논문과 현장 사례를 발표했다.

오전 세션에는 '동반성장사업'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철도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마사회, 한국서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5개 기관이 '동반성장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학회는 이들 5개 기관에게 '한국중소기업학회 동반성장 혁신 대상'을 수여했다.

이후 일본 중소기업학회와 공동 주최한 '일본 강소기업에 대한 사례연구'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모빌리티와 AI 시대의 중소기업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한국모빌리티학회와의 공동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어진 학술 세션에서는 '데이터 기반 중소벤처기업 지원 전략', '중소벤처기업 혁신',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주제로 한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박진용 교수는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과 연구자들이 참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연구 논문들이 중소기업 성장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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