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승진 및 기존 황종현 사장과 공동경영
SPC그룹이 1일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유일 상장사인 SPC삼립을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 기존 황종현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김범수 전무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 및 부사장 승진 발령했다.
SPC삼립은 공동대표 체제 전환에 따라 황종현 대표는 M&A(인수합병)와 글로벌 사업 등 중장기 사업전략 및 대외 업무를 총괄한다. 김범수 신임 대표는 사업 운영과 내부 관리 업무를 맡아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한 파리크라상은 기존 김성한 대표이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 추진토록 했다.
SPC그룹은 이와 함께 현장 중심의 경영 강화 및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각 생산센터장들을 승진 발령하는 한편 해외 법인 임원들을 신규 선임해 글로벌 사업에 힘을 더욱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