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받아
분당제생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받아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4.12.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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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제생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관상동맥우회술 진료와 치료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이번 평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9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 동안의 관상동맥우회술 및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8652건에 대한 조사로 이뤄졌다.

평가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일수 등 평가 및 모니터링 지표에 대한 조사로 진행됐다.

나화엽 병원장은 “분당제생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결핵, 천식 등 호흡기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에 이어 고난이도 수술 중 하나인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환자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응급의료센터, 심장혈관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의 철저한 협진시스템을 통해 ‘더 빠르고 더 정확하고 더 응급적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고, 급성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내원 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환자를 살피고,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되면 심장혈관내과 전문의를 포함한 응급관상동맥시술팀에 연락을 취해 빠르게 관상동맥중재술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