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함양협의회, 모범다문화가정 시상
바르게살기함양협의회, 모범다문화가정 시상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4.12.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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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노년의 필수조건, 양성평등' 도덕성 회복 강연도
바르게살기운동함양군협의회는 도덕성 회복 강연회와 제14회 모범다문화가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함양군협의회는 도덕성 회복 강연회와 제14회 모범다문화가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는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덕성 회복 강연회와 제14회 모범다문화가정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김현숙 강사가 ‘행복 노년의 필수조건, 양성 평등’을 주제로 강연, 이어진 2부에서는 국민의례, 행동강령 낭독, 유공 회원 및 모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임명희 여성명예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박상도 안의면 위원장과 임영숙 지곡면 위원장은 도지사 표창을, 서장원 명예회장은 바르게 금장증을 받는 등 총 7명의 유공 회원이 수상했다.

또한, 모범 다문화 가정 시상에서는 각 읍·면에서 선정된 11개 가정이 바르게살기운동함양군협의회장상을 받아 상장과 함께 이불, 의류, 식료품 등 푸짐한 부상을 전달했다.

한편, 올해 모범다문화가정 수상자는 함양읍 윤수정(네팔) △마천면 정선화(베트남) △휴천면 사토타에베네틱테(독일) △유림면 러마아디까리(네팔) △수동면 진선미(베트남) △지곡면 홍라희(베트남) △안의면 옙토시헤톨리(인도) △서하면 텐렉케나(캄보디아) △서상면 이미경(베트남) △백전면 하이소사베스(캄보디아) △병곡면 김예진(네팔) 등이다.

이경수 협의회장은 “올해 농촌 봉사활동, 법질서 캠페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협의회의 다양한 활동이 지역 사회와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함께 희망찬 함양을 만들어 가는 데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