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는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덕성 회복 강연회와 제14회 모범다문화가정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김현숙 강사가 ‘행복 노년의 필수조건, 양성 평등’을 주제로 강연, 이어진 2부에서는 국민의례, 행동강령 낭독, 유공 회원 및 모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임명희 여성명예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박상도 안의면 위원장과 임영숙 지곡면 위원장은 도지사 표창을, 서장원 명예회장은 바르게 금장증을 받는 등 총 7명의 유공 회원이 수상했다.
또한, 모범 다문화 가정 시상에서는 각 읍·면에서 선정된 11개 가정이 바르게살기운동함양군협의회장상을 받아 상장과 함께 이불, 의류, 식료품 등 푸짐한 부상을 전달했다.
한편, 올해 모범다문화가정 수상자는 함양읍 윤수정(네팔) △마천면 정선화(베트남) △휴천면 사토타에베네틱테(독일) △유림면 러마아디까리(네팔) △수동면 진선미(베트남) △지곡면 홍라희(베트남) △안의면 옙토시헤톨리(인도) △서하면 텐렉케나(캄보디아) △서상면 이미경(베트남) △백전면 하이소사베스(캄보디아) △병곡면 김예진(네팔) 등이다.
이경수 협의회장은 “올해 농촌 봉사활동, 법질서 캠페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협의회의 다양한 활동이 지역 사회와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함께 희망찬 함양을 만들어 가는 데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