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 방문
박형덕 경기도 동두천시장은 지난 16일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상지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고 방제 상황을 점검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이 없는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 사업비 약 4억원을 투입했다. 또한 지난 10월부터는 하봉암동, 안흥동 일대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상반기 방제사업에 이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전까지 소나무류 건전목을 대상으로 예방나무주사 약 62ha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사업 활동에서는 예찰 시 발견된 소나무류 감염목 및 기타고사목 약 407본을 제거했다.
박형덕 시장은 이날 작업 공정과 방제 추진 사항에 대해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작업자들에게 안전 가이드라인 준수 및 작업 시 보호장비 착용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하반기 재선충병 방제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예찰 방제단을 활용해 관내 소나무류에 대한 재선충병 예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두천의 산림을 지키는 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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