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대학교 뷰티아트과가 지난 12월11일 국제뷰티지도자협회가 주관한 네일케어 전문강사 자격시험에서 응시한 재학생 68명 중 5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며 83.8%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격시험은 뷰티아트과의 산업수요맞춤형 SME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유재숙 겸임교수가 지도한 ‘기본네일케어’ 과목을 통해 학생들은 자격시험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받았으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이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
자격증을 취득한 양다정 학생은 “중학교 시절 동생의 손을 관리하며 네일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고등학교 때 네일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며, “대학에서 반복적으로 심화 과정을 학습하며 보다 전문적으로 네일에 몰입할 수 있었다. 학원 비용 없이 다양한 과정을 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과정을 총괄한 김예성 교수는 “뷰티아트과는 재학생들이 실무적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학생들이 기본 교육 외에도 신입사원 직장예절 마스터, 두피모발제품분석상담사, 뷰티분장사 3급 등 여러 분야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대학교 의료뷰티학부는 뷰티아트과와 의료미용과로 구성돼 있으며, 창의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뷰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뷰티아트과는 헤어와 메이크업 분야에서 활동할 스페셜리스트를, 의료미용과는 피부, 네일, 간호조무사 분야의 글로벌 의료미용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안산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며,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