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선사박물관 ‘고대리 옛 마을 이야기’ 전시 개최
양구선사박물관 ‘고대리 옛 마을 이야기’ 전시 개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4.12.19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구선사박물관은 20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박물관 멀티교육실에서 ‘고대리 옛 마을 이야기’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구선사박물관이 진행한 고대리 지역의 역사 유적·유물 발굴 조사의 성과를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고대리 옛 마을 이야기’의 주제로 △2000년 전 사람들과 만나다 △고대리에 살았던 사람들 △고대리 마을의 모습 △포토존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구읍 고대리의 청동기 시대 유물 약 20점과 고대리 마을의 모습이 전시돼 당시의 생활상과 지역의 역사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도록 했으며, 발굴 현장 체험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구선사박물관은 특별 전시를 기념하여 고대리 유적지 발굴 현장과 돌칼·반달돌칼·구멍무늬토기 등으로 구성된 우표를 제작하였고, 우표는 1부당 1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수연 선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양구의 오랜 역사를 담고 있는 고대리 지역의 발굴 유적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양구’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