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는 20일 오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전지역 지‧산‧학‧연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대학지원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대전지역 13개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대전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성과가 두드러진 대학들의 우수사례 발표와 협력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특별히 이날 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인 이혜원 박사가 특강에 나섰다.
이 박사는 ‘뱀처럼 예민한 감각이 절실한 정체의 시대,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2025 트렌드코리아의 키워드 10개(SNAKE SENSE)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했다.
이어 ‘출연연 연계형 얼라이언스 구축 사업’을 수행한 국립한밭대학교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시작으로 6개 컨소시엄 및 사업수행기관 등이 사업소개와 추진성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사업 참여대학들은 당초 설정한 성과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대학 현장에서 학생연구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RISE체계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대전TP는 올해 12억 1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출연연 연계형 얼라이언스 구축 ▲양방향 현장교류형 산학투어 프로그램 ▲지역협력기반 지역혁신 ▲외국인 유학생 유치활동 지원 등 4개 세부사업을 수행하며 대전지역의 RISE체계 안착을 도모하고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성과교류회는 대전의 지‧산‧학‧연 협력 및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라며 “내년부터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본격 시작되는 만큼 대전TP는 대학들과 긴밀히 협의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