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가 화성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화성시의회는 12월 19일 목요일, 두레자연고등학교 청소년 시민동아리 ‘딩고’ 학생들에게 학생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며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ooo의원이 참석하고, 두레자연고등학교 청소년 시민동아리 학생들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화성시의회가 후원하고,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두레자연고등학교가 주최해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의 마지막 차시에서는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정책 제안서를 검토하고, 현실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소통하며 “화성시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열정은 화성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여러분의 정책 제안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화성시의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의회 견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본회의장과 회의실을 탐방하며 의회의 기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모의 의정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도록 돕고 있다.
또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과 청소년 정책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발전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5락실(오락)실’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정책을 제안하며 지역사회의 변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시는 동탄과 서부지역의 균형 발전, 교육 환경 개선, 자연 보전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라며 “화성시의회는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살기 좋은 화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목소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신아일보] 화성/문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