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3일까지 운영
진주시가 21일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 남측광장에 조성된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의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내빈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식후 행사로 부산, 경남의 피겨 꿈나무들이 아이스쇼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겨울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새롭게 설치된 하모와 아요 포토존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총면적 1915㎡ 규모의 야외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스케이트장, 썰매장)와 아이스튜브슬라이드로 구성되어 다양한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의무실과 휴게실, 매점 등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마련되었다.
운영기간은 내년 2월 23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평일은 오후 5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이다.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발권을 통한 입장도 가능하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곧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우리 어린이들에게 야외스케이트장이라는 선물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겨울철 진주의 명소로 자리잡은 야외스케이트장이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겨울놀이 공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 /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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