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30일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관내 해맞이 명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특별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원 해경은 지난 18일부터 다중 이용 선박(유선·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교육을 실시했으며, 3.15 해양누리공원·진해루·진해 해양 공원 등 행사개최 예정지에 대하여 지자체·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해맞이 행사 당일(1월 1일)에는 거가대교·진해루 등 해맞이 명소에 경비함정 등 가용장비와 경찰관 70여 명을 배치·운용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창원 해경 소속 파출소(신항·진해·마산·광암)에서도 △해맞이 명소와 방파제 등 취약지역의 순찰 강화 △안전사고 예방 계도·홍보 △비상 대응 태세 유지 등을 통해 연안 사고 대응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영철 창원해경서장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해맞이를 국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도 바다에서 활동할 때는 꼭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