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진해루 등 주요 해맞이 명소 11개소 및 마산 유람선 터미널 집중 관리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은 가운데, 1일 김영철 창원해양경찰서장이 직접 경비함정에 승선하여 해맞이 행사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지휘했다고 밝혔다.
창원 해경에 따르면 1월 1일 오전 06시 30분부터 해맞이 행사 안전관리 상황 대기 본부를 운영하며, 많은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거가대교·진해루 등 주요 해맞이 명소 11개소와 마산 유람선 터미널에 경비함정·순찰차·연안 구조정 등 가용장비와 경찰관 70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소속 파출소에서는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해맞이 주요 방파제, 갯바위, 항포구 등 취약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대응·즉응태세를 유지하여 연안해역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날 거가대교 선상 해맞이 행사를 위해 약 516명의 관광객이 유람선을 이용했으며, 원전·귀산항, 진해 해양 공원 등 연안해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맞아 첫 해를 보기 위해 운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철 창원해경서장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에도 창원 바다를 찾는 국민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연안해역과 다중 이용 선박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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