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규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지난 3일 소형급 경비함정에 탑승해 관내 해상 치안현황을 파악하고 천수만~원산도 일대의 주요 사고 해역을 점검하는 등 초도순시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원산안면대교 낚시어선 충돌사고, 원산도 낚시어서 화재 해역을 직접 확인하고 설 연휴에 앞서 다중이용선박, 수상레저 밀집 해역을 둘러보며 해양사고 대비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국가중요시설 테러대비테세, 항로 인근 조업 및 안전상태, 연안사고 취약지 등 확인하며 상황 발생 대비 즉응태세를 살폈다.

또한 관할 해양 치안 요소 점검과 더불어 일선 현장 근무자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하고 경비함정 승선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각별한 해양사고 대비가 필요한 만큼 사고 발생 시 인명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긴급대응태세 유지와 구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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