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장관 표창...군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앞장 공로
전북 군산시가‘2024년도 지역금융 활성화 유공’ 분야에서 부정유통 단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이상거래 확인 등으로 3건을 적발해 4백 8십 6만 3천 원을 환수하는 등 부정 유통 근절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현재 시는 할인 발행뿐만 아니라 추진 중인 각종 정책사업에 상품권을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상시 모니터링 및 일제 단속기간을 지정·실시하여 ▲상품권 부정 유통 적극 단속 ▲포상금 지급 등 신고 문화 활성화를 유도하면서 건전한 상품권 유통 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군산시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전년도 대비 1천 120억 원을 증액하여 4천 120억 원을 발행했다. 월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까지 증액하였으며,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모바일 및 카드 결제 시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결제액의 10%를 캐시백 인센티브로 적립시켜주는 정책도 진행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기회로 앞으로 건전한 상품권 거래문화를 선도하고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 및 카드 상품권은 이달 2일부터 충전이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1960년생은 생일 지난 후) 시민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지류 상품권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4개 금융기관(농협,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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