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임실군이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천만관광객시대를 목표로 관광명품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13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제, 임실을 바라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특별한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작년 옥정호와 임실N치즈축제를 중심으로 한 사계절 축제에 888만 명이 방문한바 있으며,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엔 임실군 생활인구는 2018년 498만 명에서 2023년 853만 명, 2024년 888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임실N치즈축제는 대한민국 3대 축제로 선정되며 임실군을 대표하는 관광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더해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오수 의견관광지, 성수산, 사선대 등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서는 4개의 대표 축제 기간동안 입장료 할인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숙박비 할인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관외 거주자가 지역 내 음식점, 유료 관광지, 체험, 특산품 판매장을 이용할 경우 숙박비의 20%, 최대 3만 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특별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도내 5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표 관광지 투어, 야경 투어, 방송작가 팸투어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전북자치도 문화관광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미식투어, 메가인플루언서 활용 투어, 임실체험관광 상품 등을 추진해 관광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천만관광객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옥정호, 치즈테마파크,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성수산, 사선대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중심지 임실'의 새로운 지평을 계획중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2025년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실현하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임실방문의 해를 성공시켜 대한민국 관광 수도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아일보] 임실/최민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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