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소년 축구팀 동계훈련유치 성공
지역경제에 5억원 효과 기대
지역경제에 5억원 효과 기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유소년 축구팀들로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활기를 띠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다르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전국유소년 축구팀 10곳이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완주군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500명 이상의 유소년 축구선수와 코치진이 참여하며 약 2주간 완주군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선수단은 완주에 머무르며 체제비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주말에는 학부모들이 방문해 지역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며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지역을 찾았으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5억 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훈련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의 유지와 보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숙박업소와 식당 등 지역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최고의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훈련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방문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완주군은 이번 유소년 축구팀 동계훈련뿐만 아니라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전국 승마대회, 국제 유․청소년 테니스대회, 만경강 전국파크골프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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