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첫 축제로 개최한 ‘2025 상주곶감축제’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상주곶감축제는 연일 수많은 방문객들이 상주를 방문하여 전국 최고 품질인 상주곶감을 맛보고, 구매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총 54개의 곶감농가와, 80여 개의 먹거리, 농·특산물 부스가 참여했으며, 주최 측 추산 약 10만명 이상이 방문, 20억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한파가 몰아친 추운 날씨에도 곶감부스에는 곶감을 구매하려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상주GOAT감 라이브커머스, 감~자바스 경매행사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곶감을 판매하여 소비자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상주곶감전시관에서는 곶감명인열전, 상주곶감명품관, 농업유산홍보관을 운영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 상주전통곶감농업 및 상주곶감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더불어 전통놀이체험마당 및 눈썰매장에서는 방학을 맞은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여러 가지 전통놀이와 눈썰매를 신나게 즐기는 풍경도 연출했다.
강영석 시장은 “소비자들은 전국 최대의 곶감 생산지에서 다양한 곶감을 맛보고, 또한 저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과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또한 다양한 볼거리, 이색먹거리, 체험을 준비하여 오감을 만족하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많은 관광객들과 2025 상주곶감축제를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1년 뒤 2026 상주곶감축제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