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등 與 의원들 한남동 관저 집결… 경찰, 해산 조치
김기현 등 與 의원들 한남동 관저 집결… 경찰, 해산 조치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5.01.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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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15일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30여명은 새벽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했다. 

이들은 관저 앞에서 '인간 띠'를 형성해 영장 집행 방해에 나섰지만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관저 진입을 저지하지는 못했다.

경찰은 충돌을 우려해 강제 해산 조치했다.

이날 관저 앞에는 강명구·김위상·조배숙·장동혁·박수영·이철규·김기현·강명구·박대출·이상휘·조지연·성일종·이만희·정희용·김정재·이인선·김석기·강승규·권영진·구자근·유상범·한기호·정점식·이종욱·정동만·나경원·김선교·윤상현·박성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기현 의원은 의원들에게 "몸싸움이 생기면 집행 방해"라며 "몸싸움을 벌이거나 (경력에) 욕하면 안 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