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대만 넘어 동남아·중남미·미국 시장 공략"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을 통해 자체 퍼블리싱 첫 삽을 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글로벌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보였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원타워에서 고영준 발할라 서바이벌 개발 총괄 PD와 박용혁 사업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할라 서바이벌 그룹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 PD는 "발할라 서바이벌은 한손으로 쉽고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21일 220개 국가에 13개 언어로 동시 출시해 전세계가 한손으로 즐기는 무한 파밍 핵앤슬래시 RPG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리얼 엔진5에 기반한 고퀄리티 그래픽이 타 핵앤슬래시·뱀파이어 서바이벌류 게임과의 차별점"이라며 "옵션 설정과 최적화 작업을 통해 저사양 단말기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자리에 함께한 박용혁 사업팀장은 "오딘이 자리잡은 한국, 일본, 대만을 넘어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의 기대치도 높은 상황"이라며 "서비스가 안정화 되면 미국 등 서구권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신설한 퍼블리싱 팀에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가 가능하고 해외근무 경험 있는 인력을 배치해 인하우스에서 다룰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최근 모바일 게임 트렌드는 플레이 시간이 짧고 가볍게 즐기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며 "발할라 서바이벌은 10분 내외의 플레이 타임 동안 높은 퀄리티의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트렌드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모바일·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RPG 신작이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세로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한 간편한 조작이 특징으로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돼 고퀄리티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연출을 선보인다. 워리어, 소서리스, 로그 3개의 클래스와 클래스별 3종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끝 없이 몰려오는 적을 상대하는 일반 전투와 신화 속 거대 보스를 공략하는 보스전투로 구성됐다. 오는 21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220개 국가에 13개 언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아울러 비즈니스 모델(BM, 과금요소)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 팀장은 "BM은 글로벌 서비스기 때문에 확률보단 확정에 중점을 뒀다"며 "시즌 패스와 월정액 등 확정형 패키지가 메인 BM으로 확률 요소는 무기와 보석 2가지 뿐이다"고 말했다.
고 PD와 박 팀장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자체 퍼블리싱 게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다양한 커뮤니티를 운영할 계획이니 불편하거나 마음에 안드는 점을 말해주면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