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종 구매 가능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온라인몰 ‘프레딧’에 아동급식카드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14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hy의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12월 경기도주식회사, (사)선한영향력가게와 맺은 경기도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hy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아동급식카드 사용 부담을 줄이고 선택 품목을 다양화해 아이들의 영양불균형 개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프레딧에서 아동급식카드로 구매 가능한 품목은 총 220종이다. 사용자는 프레딧 회원가입 후 개인정보에서 카드를 등록하면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hy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용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택 품목은 발효유와 우유를 비롯해 밀키트,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하다. 사업 취지를 고려해 한 끼 식사나 영양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엄선했다. 단, 먹거리가 아닌 생활용품 등 일반 제품 구매는 제한된다.
전달은 프레시 매니저가 맡는다. 배송 과정에서 대상자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상황 시 관계기관에 연락해 사고 예방을 돕는다.
김정우 hy 멀티M&S부문장은 “hy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아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y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아동급식카드 사용자 확대를 위한 이벤트를 한다. 이달 31일까지 프레딧에서 아동급식카드로 결제하면 총 금액의 50%를 적립해준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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