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강익중 등 27명 문화예술인 명예교사
신대철·강익중 등 27명 문화예술인 명예교사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3.09.09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직장인 등 각계각층 국민과 만나 문화예술 재능 나눔

록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사진>, 미술가 강익중<사진>,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지휘자 윤학원 등 27명이 ‘문화예술 명예교사’로 위촉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일 이들 27명을 ‘문화예술 명예교사’로 위촉했다.
27명은 기존에 활동해오던 98명의 명예교사와 함께 어린이, 청소년, 지역 주민, 직장인 등 각계각층의 국민과 만나 문화예술 재능을 나누게 된다.
피아니스트 양방언, 영화음악감독 방준석, 팝듀오 ‘캐스커’의 보컬 융진 명예교사는 이달 시작되는 ‘인생식당’을 통해 서울과 광주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명예교사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음식을 참여자들과 나누며 삶에 관해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형식이다.
한편, 신대철과 박찬일 셰프는 열일곱살 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남자학교’에 참여한다.
이번에 위촉된 김동영 여행작가는 “재능 나눔 프로그램이 저마다의 특별한 사연을 가진 참여자들과 만나는 과정에서 타인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명예교사와의 협의를 거쳐 추가로 확정된다. 일정은 ‘특별한 하루’ 블로그(http: //arteday.tistory.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arte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면 해당 블로그나 페이스북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말까지 총 100회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은 2009년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조수미, 김덕수, 정명훈 등 17명의 예술가와 함께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