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서울대, 베트남에 글로벌봉사단 파견
한수원-서울대, 베트남에 글로벌봉사단 파견
  • 서경규 기자
  • 승인 2016.07.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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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구촌 공동체의 저개발과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30일 한수원-서울대 글로벌봉사단을 베트남 빈딘성으로 파견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2013년 초 서울대학교와 글로벌봉사단 운영협약을 맺고, 매년 2차례씩 총 8회에 걸쳐 약 360명의 봉사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왔다.

한수원 직원 12명과 서울대 재학생 등 총 60명으로 구성된 한수원-서울대 글로벌봉사단은 베트남 빈딘(Binh Dinh)성 프억응이아읍에서 지난 30일부터 8월9일까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봉사단원들은 빗물이용 식수설비(빗물저장탱크, 6t)를 설치하고 식수 자연정화 필터를 제작·보급하며 중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등의 기술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중학교 교육과정에 맞춘 과학실험교실을 열고, 빈딘성 프억응이아 초등학교에 학습용 PC 20대를 제공하는 등 교육문화 나눔봉사도 진행한다.

[신아일보]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