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전문학원 KG패스원은 지난 6일 인하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 협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본관 2층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정식에는 KG패스원 강기태 대표와 인하대학교 최순자 총장을 비롯해 양 측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양 측은 이번 협정을 통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요구에 맞는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민간기업 요구에 맞는 일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도 적극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 및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도 이행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KG패스원은 공무원 입시 및 편입, 임용, 취업 자격증, IT교육, 기업 직무교육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성인 교육 기업이다.
인하대학교는 국내 명문 사학 중 하나로, 특히 경영대학은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경영학교육국제인증을 획득한 몇 안 되는 국내 대학 중 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양 사의 이러한 특징이 결합해 중소·중견기업 MBA 교육 프로그램 개발 관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KG패스원 강기태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인적 자원 개발 이슈가 갈수록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이슈에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인하대학교와 업무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고 협정 체결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인천 지역 중추적인 교육기관인 인하대와의 협정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련 굵직한 성과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