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세월호 순직 교사‧천안함 전사 장병 묘소 참배
이상민 의원, 세월호 순직 교사‧천안함 전사 장병 묘소 참배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8.01.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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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안보와 평화 위해 가열찬 노력 이어갈 것" 다짐
(사진=대전시)
(사진=대전시)

이상민 의원은 18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제자들을 구하려다 순직한 안산 단원고 교사들과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전사한 장병들의 묘소를 각각 찾아 이들의 넋을 기렸다.

이 의원은 먼저 단원고 교사들이 잠들어 있는 순직공무원 묘역을 방문했다. 묘역에는 지난해 5월 사고 해역에서 수습된 고(故) 고창석 교사와 지난 16일 합동 안장된 양승진·박육근·유니나·전수영·김초원·이해봉·이지혜·김응현·최혜정 교사 등 9구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헌화와 묵념을 마친 이 의원은 “제자들을 구하다가 희생된 단원고 선생님들의 넋을 기리며,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가열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천안함 장병들이 묻혀 있는 천안함 46용사 묘역으로 이동해 묘비를 살펴보며 참배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나라를 지키다 전사한 젊은이들의 희생에도 애도를 표하며, 국가 안보와 평화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참배에는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정기현‧김동섭 대전시의원, 구본환‧이금선 유성구의원 등이 동행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