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사내벤처 육성사업 운영기업 선정
현대차·CJ올리브네트웍스·휴맥스·한국전력공사 등 22개사
현대차·CJ올리브네트웍스·휴맥스·한국전력공사 등 22개사
중소벤처기업부는 현대자동차, 휴맥스 등 22개사를 ‘사내벤처 육성사업’ 운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 사업은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확산과 우수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작년 11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의 후속조치로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됐다.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하고 지원하면, 정부가 연계해 사내 벤처팀의 사업화와 분사 창업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그간 신청 기업 84개사를 대상으로 사내벤처팀 지원계획, 사업화 지원 역량, 보육 인프라 등을 기준으로 심층 평가과정을 거쳤다.
이에따라 현대자동차, 엘지유플러스, CJ올리브네트웍스, 신한카드 등 대기업 7개사와 휴맥스, 한솔교육 등 중견기업 4개사, 인바디, 휴넷 등 중소기업 3개사, 한국동서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 8개사가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
금년에는 100개팀 육성을 목표로 정부와 기업이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현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6월 중으로 사내벤처팀을 선정, 전용 기술개발(R&D) 및 보증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고 8월중 운영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계기로 개방형 혁신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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