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팔선’, 개관 40주년 특선메뉴 선보여
서울신라호텔 ‘팔선’, 개관 40주년 특선메뉴 선보여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4.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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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선 시그니처 요리로 구성된 ‘금옥만당’ 메뉴 출시
금옥만당. (사진=서울신라호텔)
금옥만당.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중식당 ‘팔선’의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된 특선코스를 선보인다.

특선코스 ‘금옥만당(金玉滿堂)’은 금과 옥으로 장식된 벼슬이 온 집에 가득한 것처럼 팔선이 진귀한 산해진미로 가득해진다는 뜻으로 오는 6월2일까지 한시 운영된다.

팔선과 중국의 국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臺)’의 시그니처 메뉴를 결합해 선보이는 이번 특선메뉴는 자연송이, 꽃게알, 통해삼 등 귀한 식재료와 그동안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메뉴로 구성됐다.

코스메뉴의 시작인 애피타이저로는 ‘정선전채’가 준비되며 ‘댜오위타이’의 인기 있는 메뉴였던 ‘자연송이 두화 수프’가 이어져 입맛을 돋운다.

‘자연송이 두화 수프’는 지난 4월 초 ‘댜오위타이’ 초청 행사에서 선보였던 ‘닭가슴살 두화 맑은 수프’ 레시피로 만들어졌다. ‘금옥만당’은 닭가슴살 대신 자연송이를 넣어 깊은 풍미를 살린 게 특징이다.

점심 메인 메뉴로는 ‘마늘향 한우 갈비구이’와 ‘팔보 통해삼 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저녁 메인 요리는 ‘꽃게알 소스 사보찜’과 ‘옛날 자장면’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꽃게알 소스 사보찜’은 ‘팔선’에서 새로 선보이는 요리로 전복, 생선 부레 등 4가지 진귀한 재료를 함께 쪄낸 뒤 국내산 최고급 꽃게알과 꽃게살 소스가 곁들여진 메뉴다.

서울신라호텔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31년 만에 팔선에서 재출시된 ‘옛날 자장면’는 감자와 달걀프라이와 함께 나온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이번 특선메뉴는 점심은 6코스, 저녁은 7코스로 구성됐다”며 “창립기념일인 5월9일과 가정의 달 등 겹경사를 맞이한 5월에 고객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선코스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