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대비 140.8% 증가…타이레놀이 판매액 1위
지난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의약품이 372억원가량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판매액을 기록한 제품은 ‘타이레놀’이었다.
편의점 상비약은 약국과 병·의원이 묻을 닫는 밤이나 휴일에도 구입 가능한 약이다.
보건복지부가 ‘타이레놀’ 등 13개의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안전상비약 제도’를 2012년 11월 시행한 데 따라 도입됐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8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상비약 매출은 371억8200만원으로, 2013년 154억3900만원보다 140.8% 증가됐다.
제품별로는 ‘타이레놀’이 전체 상비약 판매액의 35%인 129억1100만원으로 상비약 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판콜에이’(85억4100만원), ‘판피린티’(42억7700만원), ‘신신파스아렉스’(33억7400만원) 등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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