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더 플라자, 특급호텔 첫 '한국와인 축제'
한화 더 플라자, 특급호텔 첫 '한국와인 축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0.21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年2000병 생산 희소성 높은 한국와인 80종 참여
스타셰프 요리도 시식…10월24일 단 하루 개최
10월24일 한화 더 플라자가 개최하는 ‘코리아 크래프트 와인 페스타 시즌 1’ 포스터. (제공=더 플라자)
10월24일 한화 더 플라자가 개최하는 ‘코리아 크래프트 와인 페스타 시즌 1’ 포스터. (제공=더 플라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가 10월24일 하루 동안 특급호텔에서는 처음으로 희소성 높은 한국 와인을 중심으로 스타셰프의 요리와 함께 곁들이는 ‘코리아 크래프트 와인 페스타(Korea Craft Wine Festa) 시즌 1’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다수의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보통 프랑스·호주·칠레 등 수입산 와인을 선택해 제공하는 경향이 높다. 호텔 주최의 와인페어에서도 수입산 와인 일색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화 더 플라자는 한국 와인의 우수성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한국 와인을 주제로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더 플라자는 연간 생산량 2000병 내외의 희소성 높은 80종의 국산 와인만을 엄선하는 한편, 한국와인생산협회에 소속된 국내 와인 생산자들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소비자에게 와인 설명과 즐기는 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와인으로는 문경 오미나라의 ‘오미로제’ 스파클링와인과 예산의 ‘추사’ 로제와인,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 레드와인 등이 있다.

또, 와인 페스타에서는 프렌치 요리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이영라 셰프가 두부깻잎롤·마라버터 라이스볼 등 와인 페어링 키트 4종을 선보이는 등 스타셰프들이 한국 와인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만의 콘텐츠를 떠올릴 때, 더 플라자의 와인 페스타가 대표상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 더 플라자의 코리아 와인 페스타 시음권 가격은 1인당 3만원대다. 시음권에는 무제한 와인 테이스팅과 와인 페어링 키트 1세트, 재즈공연 관람 등이 포함됐다.

와인 페스타에 참여하고 싶은 소비자는 네이버 예약 또는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을 통해 시음권을 구매할 수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