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청테크 방문,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 피해점검
양승조 충남지사가 3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해결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 지사는 이날 충남도 부여군 은산면 은남로 20번길 49(가중리)에 위치한 청정테크(주)를 방문해 조은경 대표이사 등 회사 임직원을 만나 코로나19의 장기화화에 대한 기업경영 문제점을 짚어 봤다.
조은경 청청테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연구개발 및 해외상담 인력을 수원, 천안, 대전 등 외지에서 채용하고 있다”며, “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도내 지자체, 공공기관 등 수요처에 우선 구매 추천으로 실질적 판로를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양 지사는 “기업의 구인난과 경영 등 어려움 극복에 충남도와 시군이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태크(주)는 2007년에 설립된 회사로 상하수도 처리장비 및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2019년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