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정밀화학소재산업 경쟁력강화 지원사업’ 펼친다
경북 ‘정밀화학소재산업 경쟁력강화 지원사업’ 펼친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5.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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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상용화 7천만원·기술사업화 1천만원…신청기업 공모

경북도는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경북지역 유망 정밀화학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18일부터 ‘경북 정밀화학소재산업 경쟁력강화 지원사업’ 신청기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소재한 정밀화학소재산업 전.후방 연관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 시제품 제작, 제품공정개선 등 기술상용화 사업비를 기업당 최대 7000만원 지원하고, 성능평가비, 신뢰성 평가비, 인증비, 시험분석비 등 기술사업화 비용을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지원한다.

지원희망 기업은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우편, 방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정밀화학소재산업은 화학, 정보.전자산업, 전기, 기계, 에너지·환경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그 적용 분야가 매우 넓기 때문에 미래성장동력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핵심 국가산업이라 할 수 있다.

도는 정밀화학 소재산업 분야 지역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를 촉진해, 경북주력산업의 근간이 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능성섬유, 자동차 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미래형 신화학 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상길 도 과학산업국장은 국가 소재부품 자립화 산업을 경북이 주도하기 위해 정밀화학소재산업의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일본수출규제, 코로나 이후 침체된 지역 소재부품기업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해 집중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