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사회혁신한마당 씬(SINN)2020@대전’행사에서 사회혁신 컨퍼런스 ‘믹스테이지(Mixtag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믹스테이지(Mixtage)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다뤄져야 하는 핵심의제 10여 가지를 중심으로 각각의 사회혁신 영역 활동가들이 결합하여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로, 발제와 토론(패널토론, 시민토론)으로 구성된다.
믹스테이지(Mixtage)에서는 △ 로컬×라이프스타일 △ 사회적금융×지속가능 △ 로컬×임팩트투자 △ 도시재생×지역자산화 △ 문화도시×주민 △ 1인가구×세대 △ 기후위기×멸종저항 △ 사람 VS 자동차 △ 삶의전환×도시의전환 △ 청년×로컬 △ 노동×도시 △ 기후위기×자원순환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펼쳐진다.
‘기후위기×멸종저항’ 부문은 ‘2022년에는 주차장 확대 공약 없앨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박은영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양예빈 기후변화청년학술단체 GEYK 활동가의 토론이 섹션은 12월 6일 오전 10시 30분 메인 씬돔에서 펼쳐진다.
‘노동×도시’부문은 12월 8일 오전 10시 30분 메인 씬돔에서 ‘새벽배송 편리하십니까?’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되며,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기획팀장, 홍춘기 대전노동권익센터 센터장이 12월 8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메인 씬돔에서 연사로 나선다.
‘삶의 전환×도시의 전환’부문은 같은 날 오후 2시 메인 씬돔에서 ‘삶의 전환 없이 도시의 전환이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김영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대전 집행위원장, 조용준 대전환경연합 국장, 조미림 ㈜재:작소 대표, 송순옥 탄잡채 네트워크 활동가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즉시행동을 촉구하는 ‘기후위기×멸종저항’컨퍼런스, 재난조차도 사람마다 불평등하게 겪는 도시의 양극화 민낯을 이야기하는‘노동×도시’컨퍼런스와 같이 “도시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동시에,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삶의 전환×도시의 전환’컨퍼런스까지 모든 믹스테이지(Mixtage)가 ‘도시의 전환’을 위한 영역별 질문을 주제로 진행된다.
믹스테이지(Mixtage)는 ‘사회혁신한마당 씬(SINN)2020@대전’ 행사 기간인 12월 3일부터 9일까지 ‛씬(SINN)2020@대전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대전시 강영희 지역공동체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일상 속에서 도시는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야 할지 고민하는 기회 마련과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각 주체들 간의 교류와 연계 협력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은 지난해 5월 대전시가 행안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혁신공간 조성 및 시민 주도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