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수익금 전액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기부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이달 초부터 전개 중인 ‘소잘우유 60일의 기적’ 캠페인 일환으로, 온라인 채널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소화가 잘되는 우유(이하 소잘우유)와 폴 바셋 스틱커피로 구성된 ‘소잘우유 기획패키지’를 22일까지 판매한다.
16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카카오메이커스에선 현재 소잘우유 24팩 한박스와 폴 바셋 스틱커피 10봉으로 구성된 기획패키지 세트가 판매 중이다. 기획세트 1개 판매 당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 목사)에 소잘우유 10팩이 자동 기부된다.
카카오메이커스도 매일유업의 기부캠페인에 동참한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되는 기획패키지 세트 수익금 전액을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매일유업과 카카오메이커스는 기획패키지 3000세트 이상을 판매해 소잘우유 3만팩 이상의 제품 기부를 목표하고 있다.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접속할 수 있는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생산 기반의 이(e)커머스 플랫폼이다. 지난 11월까지 3000여개 제조사에서 1000만여개 제품을 판매하며,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4월 소잘우유 스페셜 체험팩 캠페인을 전개했는데, 당초 목표한 4만명의 5배를 초과한 20만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3억원은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한 바 있다.
소잘우유의 연매출 1%를 기부하기로 약속한 ‘소잘우유 1%의 약속’으로 조성된 기부금도 서울시 16개구 독거노인 2000여명을 위해 쓰이고 있다.